[오늘의 날씨] 수도권 포근…강원 영동·경북 등 동해안 눈 소식

미세먼지 수도권 ‘나쁨’…그 외 지역 ‘보통’
신종모 기자 2023-02-24 09:00:45
[스마트에프엔=신종모 기자] 금요일인 24일은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부터는 강원 영동과 경북 등 동해안 지역에 눈이 내릴 전망이다. 오후부터 강원 영동에서 비나 눈이 내리기 시작해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예상 적설량은 1~5㎝, 눈이 녹아 비로 내릴 경우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예보됐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동 2~7㎝, 경북 북동 산지와 울릉도·독도 1~5㎝ 정도"라며 "눈이 녹을 경우 강원 영동 5~10㎜, 이 외 지역에는 5㎜ 미만이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5도, 낮 최고기온은 6~14도로 평년보다 2~4도 정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3도, 대전 0도, 대구 3도, 전주 1도, 광주 2도, 부산 5도, 제주 7도 등이다.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6도, 춘천 9도, 강릉 9도, 대전 11도, 대구 13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부산 14도, 제주 10도 등이다.

또한 이날 전국에 대기질이 나쁠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광주, 전북, 대구, 경북은 ‘나쁨’이며 그 외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에는 전남과 부산, 울산, 경남, 제주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지난 23일 잔류한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영향으로 대기질이 나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종모 기자 jmshin@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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