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지역단체,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 서명운동 돌입

- 한마음 한뜻으로 박물관 유치위한 서명운동에 앞장
김승열 기자 2023-02-27 14:23:47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 서명운동

[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파주시와 지역단체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파주시민의 열망을 전달하기 위해 범시민 서명운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2021년 탄현면 성동리에 개장한 창고형식의 수장센터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를 정식 박물관으로 확대·개편해 줄 것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파주시는 박물관 유치를 시작으로 통일동산 내 국립박물관 클러스터를 조성, 주변 자원과 연계해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부서와 읍면동에서는 10만 서명을 달성하기 위해 각종 행사 시 박물관 유치 서명 운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과 협업을 추진하고, 거동 및 전자서명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경로당 방문 등 직접 발로 뛰며 서명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읍면동 이통장협의회, 자원봉사 단체 및 유관기관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파주시 민·관이 한마음으로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홍보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에 적극 나서주신 이통장협의회 등 유관기관에 감사하다”며 “박물관 유치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이 파주시 전체로 확산돼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유치가 실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명운동은 3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서명운동이 끝난 후 서명부를 취합, 문체부와 국회 해당 상임위에 전달해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 건립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할 예정이다. 

김승열 기자 hanmi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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