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포드와 튀르키예 배터리 합작법인 설립 추진
2023-02-22
에너지 저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분기 중국을 제외하고 세계 각국에 판매된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은 16.6GWh(기가와트시)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48.2% 증가한 수치다.

업체별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사용량이 전년 동기보다 49.8% 증가한 4.1GWh로 1위, 중국의 CATL은 4.0GWh로 LG에너지솔루션에 무서운 추격세를 보이고 있다.
CATL의 배터리 사용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8% 증가한 수치이기에 더욱 눈길이 간다.
3위인 일본의 파나소닉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3.7GWh를 기록, 삼성SDI는 전년 동기보다 56.6% 증가한 1.8GWh로 4위를 기록했다.
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1.5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하락해 5위에 자리했다.
한국계 배터리업체 3사 시장 점유율은 44.4%로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했다. (전년 동기 48.4%)
업체별로 LG에너지솔루션이 점유율 24.4%로 전년 동기 대비 0.2%포인트 상승, 삼성SDI 점유율도 10.3%에서 10.8%로 0.5%포인트 상승했다.
SK온은 점유율 전년 동기 대비 4.7%하락한 9.2%로 집계됐다.
SNE리서치는 "CATL을 비롯한 중국계 업체들의 성장세가 무섭다"며 "미국과 유럽의 자국 보호 정책이 비중국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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