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아침엔 꽃샘추위…낮부터 누그러져 

최형호 기자 2023-03-14 09:16:02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14일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정도 올라가며 영상권에 머물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불며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부터 추위가 풀리지만 일교차는 최대 20도까지 벌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다가 오후부터 맑아진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5도가량 오르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0도 내외로 여전히 추울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3~19도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0도, 춘천 -4도, 강릉 6도, 청주 1도, 대전 0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2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8도, 광주 19도, 대구 18도, 부산 15도, 제주 17도다.

다만 낮부턴 따뜻해질 전망이다.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올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내외를 보인자.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과 경기남부내륙, 강원남부, 충청권내륙, 경북권, 일부 전라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날 밤부터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초속 8~16m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1.5~3.5m로 높게 형성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내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이상인 곳이 많겠고, 특히, 강원산지는 오늘 밤부터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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