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자체 제작 슬롯머신 ‘KL사베리’ 두 번째 수출 계약

홍선혜 기자 2023-03-16 16:05:08
[스마트에프엔=홍선혜 기자]강원랜드는 자체 제작 슬롯머신  ‘KL사베리’ 첫 수출을 지난 1월에 첫시동을 걸고 이달 14일 필리핀 사무소를 개소하면서 두윈그룹과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올해 두번째 해외 판매 성과다.

16일 강원랜드에 따르면 이번 계약 체결로 인해 필리핀 마닐라 소재 헤리티지 카지노에 슬롯머신 총 30대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리차드 진 두윈그룹 대표가 지난 14일 마닐라 사무소 개소식 현장에서 슬롯머신 판매 계약 체결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

KL사베리는 지난 1월 동남아 슬롯머신 유통사인 RGB와 계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소재 카지노에 35대를 첫 공급한 데 이어 이번 두윈과의 계약으로 30대가 추가 판매했다.

강원랜드와 판매 계약한 두윈그룹은 필리핀 카지노 영업을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으로 지난 2013년 카지노 운영을 시작으로 최근 F&B,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두윈그룹과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파트너십을 맺고 추가 슬롯머신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선혜 기자 sunred@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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