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일교차 주의…'아침 영하2도·낮 최고 21도'

최형호 기자 2023-03-20 09:25:40
[스마트에프엔=최형호 기자] 20일은 최저기온이 –2도까지 내려가고 낮 기온은 최고 21도에 육박하는 등 일교차가 커 환절기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한 수도권 등 전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야외 외출 시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차이 날 것이라며, 오전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내려가는 곳이 많아 쌀쌀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사진=연합뉴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2~21도를 오르내릴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1도, 강릉 8도, 청주 3도, 대전 2도, 전주 3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9도, 제주 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2도, 수원 16도, 춘천 17도, 강릉 20도, 청주 19도, 대전 19도, 전주 19도, 광주 21도, 대구 20도, 부산 18도, 제주 17도다.

또 오전에 인천·경기 서해안과 경기 북부 내륙, 충남 서해안, 전북 서해안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쪽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다.

특히 해안에 인접한 도로와 교량(인천대교, 영종대교, 강화대교, 서해대교 등)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또한 유의해야 한다.

이날 미세먼지는 국내외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 영향으로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오전에 일시적으로 인천은 '매우 나쁨', 전남·부산·울산·경남·제주권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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