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체육회 ‘금의환향’…전국동계체전서 ‘역대 최다’ 메달 획득

금10·은7개·동18개…16년 연속 ‘종합 5위’
고정욱 기자 2023-03-24 09:58:31
[스마트에프엔=고정욱 기자] 부산시체육회가 올해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총 35개의 메달을 따내며 역대 최다 메달수를 기록했다. 

부산시체육회는 지난 23일 시체육회관에서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부산선수단 해단·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에는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동계스포츠종목 임원, 선수, 지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3일 부산시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부산선수단 해단·유공자 시상식’에서 장인화 회장(오른쪽 여섯 번째)과 임원, 선수, 지도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부산시체육회]

지난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과 경기, 강원, 경북, 울산 일대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전에서 부산시 선수단은 금 10개, 은 7개, 동 18개 총 3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 종합점수 464점으로 16년 연속 ‘종합 5위’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종목별 성적에서는 스키, 빙상, 컬링 종목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해 표창패를 수상했다. 개인 성적에서는 크로스컨트리에서 4관왕(클래식 5km·프리 10km·스프린트 1.2km·복합)을 달성한 이의진 선수가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장인화 회장은 “어려움이 많은 지리적 특성과 환경 속에서도 회원종목단체 관계자분들의 지원과 지도자와 선수들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선수들이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고정욱 기자 go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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