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월롱면 소재 금성의 집, 깜깜이 이전”…유감표명

무의탁 출소자 재활 생활시설 금성의 집 슬그머니 이전해 와
법무부에 강력히 폐쇄이전 촉구하고 안전대책 강구할 터
김승열 기자 2023-04-04 17:32:48
[스마트에프엔=김승열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이 지난 3일 오후4시 파주시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월롱면 덕은리소재 무의탁 출소자 재활 생활시설인 금성의 집이 사전협의나 주민동의도 없이 고양시에서 파주시로 슬그머니 무단으로 이전해와 이에 대한 이전 및 폐쇄를 법무부에 강력히 촉구하고 존치기간동안 인근지역의 안전을 최대한 보장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


이날 김경일 시장은 (사)세계교화갱생보협회에서 운영 중인 금성의 집은 지상1층 3개동으로 현재 17명의 무의탁출소자가 생활하고 있고 성범죄자 존속살인자 강력범죄의 전과자들로 ‘월롱면의 지역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김 시장은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안으로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고 ’파주시 공무원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는 하지만 소규모 민간시설이고 신규건축허가나 시설인가가 필요한 시설이 아니라서 사전에 사실관계를 인지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강제철거 등 행정대집행이 어려운 관계로 지역주민들과 유관기관 협력해 순찰 등 치안강화 방범용CCTV추가설치 가로등 보안등 추가 설치 안심비상벨 설치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 등 최대한의 범죄예방대책 및 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시민들에게 깊이사과 드린다‘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김승열 기자 hanminto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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