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미술작품 경매행사 ‘2023 광양아트옥션’ 개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작품성 높은 그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
양길환 기자 2023-04-07 12:10:49
[스마트에프엔=양길환 기자] 전남 광양시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광양예술창고에서 ‘광주․전남․경남’ 활동 중견작가 14명의 작품을 전시하고 경매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2023 광양아트옥션’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광양시, 미술작품 경매행사 ‘2023. 광양아트옥션’ 개최.사진=광양사
‘광양아트옥션’은 우리나라 대표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 선임 경매사가 참여해 작품 설명과 함께 현장에 참여한 관람객이 작품을 낙찰받는 방식으로 경매를 진행하며, 총 14점의 작품이 경매에 오른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쉽게 접하지 못한 중견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기회로 광양예술창고 활성화와 도시 간 예술로 교류하는 ‘문화교역도시 광양’이라는 도시 브랜드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작가는 매화꽃을 주제로 작품 활동하면서 30회 이상의 개인전과 아트페어 작품 출품의 경험이 있는 정해영 작가와 뉴욕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16회를 진행하면서 실력을 인정받은 나명규 조각가, 대한민국 미술 문화 공로상에 빛나는 강종래 작가, 대한민국 예총 도예 명인 노근진 도예가, 소나무 분채 채색을 통해 진한 한국화 작품을 선보이는 조현순 작가, 광양에서 중견작가로 활동하는 박동열 서양화가, 이상권 수채화가 등 이름만으로도 저력 있는 작가들이 참여한다.

전시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경매행사는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개막식과 함께 1회만 개최한다. 또한 전문 해설사(도슨트)가 전시 기간에 상주하면서 작품해설과 판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박양균 문화예술과장은 “현대미술의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고 소장할 수 있는 경매행사를 통해 새로운 경험도 쌓고 영․호남 작가 교류전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니 기업체와 시민 등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길환 기자 industry@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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