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포럼 2023] 양정숙 의원 "챗GPT 등장, AI 발전 가속화…골든타임 놓쳐선 안돼"

18일 '스마트에프엔 창간 5주년 비전포럼 2023' 개최
…주제는 '챗GPT, 생성형 AI가 바꾸는 미래'
양 의원 "생성형 AI 관련 법·제도적 뒷바침 노력할 것"
권오철 기자 2023-04-18 10:35:39
[스마트에프엔=권오철 기자] "챗GPT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는 더욱더 빨라질 것. 우리는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

양정숙 의원은 18일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A에서 열린 '스마트에프엔 창간 5주년 비전포럼 2023 : 챗GPT, 생성형 AI가 바꾸는 미래'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양 의원은 "챗GPT는 대화 형태의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하는 모델 중 하나로 대화를 생성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챗GPT는 기계학습과 자연어 처리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대화 스타일을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대화를 생성한다"라고 운을 띄운 뒤 "혹시 이상한 것을 느끼셨나. 이는 챗GPT가 본인을 소개하는 대답이다"라고 소개했다. 

양정숙 의원이 18일 오전 9시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열린 '스마트에프엔 창간 5주년 비전포럼 2023 : 챗GPT, 생성형 AI가 바꾸는 미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어 "챗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은 현재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면서 "생성형 인공지능의 정보와 지식을 바탕으로 한 예측을 활용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신산업으로의 기회의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시대"라고 말했다. 

또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하다"면서 "챗GPT는 출시 2개월 만에 월 평균 사용자가 1억명을 돌파하는 등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생성형 인공지능이 창출할 부가가치는 추정하기조차 힘들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만 2026년 112조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생산형 인공지능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려면 정부와 기업, 연구소가 긴밀하게 협력해 선진국 수준의 인공지능 생태계를 서둘러 구축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이 신산업으로서 관련 법과 제도가 뒷바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의원은 서울 혜원여고를 나와 이화여대에서 법학을 전공했으며, 동대학원에서 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 제22기 사법연수원을 거쳐 법무법인 서울중앙 변호사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제21대 국회의원(비례대표/무소속)이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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