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3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 기술 전시

박재훈 기자 2023-05-25 10:39:54
[스마트에프엔=박재훈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기후·에너지 분야 국제박람회에서 탄소중립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orld Climate Industry Expo, WCE 2023)’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현대차그룹관에 전시된 수소전기트럭 살수차와 EV9/사진=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벡스코 1전시관 내 미래모빌리티관에 전시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828㎡에 달하는 대형 전시관을 마련한다. 전시관에는 ▲플래그십 전동화 SUV EV9을 비롯해 ▲수소전기트럭 살수차 ▲수소연료전지 멀티콥터 드론 ▲수소연료전지 기반 ‘엠비전 투고(M.Vision 2GO)’ ▲수소 기반 탄소중립 제철 공정 모형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 그룹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및 수소연료전지 신기술을 전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에너지분야 글로벌 기업과 기관, 학계, 지자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미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2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3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현대차그룹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왼쪽에서 두번째), 기아 송호성 사장(가운데), SK그룹 최태원 회장(맨 왼쪽), 강경성 산업부 2차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차그룹


특히 현대차그룹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모빌리티 및 솔루션을 전시한다. 2030년 탄소중립 세계박람회 개최를 추진하는 부산과 한국 기업들의 엑스포 개최 역량을 미리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훈 기자 isk03236@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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