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3종으로 비상...'신의 탑·에이지 오브 타이탄·세븐나이츠 키우기' 출시

넷마블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신작 3종 공개
신의 탑 오는 7월 출시...1일부터 사전 예약
에이지 오브 타이탄·세븐나이츠 키우기, 오는 8월·9월 잇달아 출시
황성완 기자 2023-06-01 11:43:56
[스마트에프엔=황성완 기자] "이번에 소개하는 신작은 '신의 탑 새로운 세계(신의 탑)'·'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에이지 오브 타이탄)'·'세븐나이츠 키우기'로 뛰어난 전략성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2023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1일 지타워 본사에서 개최된 1st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의 탑과 에이지 오브 타이탄을 게임 출시에 앞서 소개할 예정"이라며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소개하는 작품으로 세븐나이츠 지적재산권(IP)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일 소개하는 게임들을 비롯해 출시 예정 중인 신작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넷마블이 1일 사전 예약에 돌입하는 '신의 탑 새로운 세계'

'신의 탑' 글로벌 60억뷰 네이버웹툰 원작...7월 출시 앞서 1일부터 사전 예약 돌입

첫 번째로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가 신의 탑에 대해 소개했다. 권 대표는 "신의 탑은 10년 넘게 연재 중인 네이버 웹툰 인기작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고, 쉽고 빠른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라며 "특히 △원작 충실한 구현과 재창조 △쉽고 빠른 플레이 △속성과 포지션 전략 등을 중요시했다"고 전했다. 신의 탑은 자신의 모든 것이었던 소녀를 쫓아 탑에 들어온 소년 '밤'이 미지의 세계 탑을 오르며 펼쳐지는 스토리다.

먼저, 넷마블은 원작 스토리 구현에 대해 강조했으며, △원작의 확장 SIU 작가의 검수를 거쳐 재창조된 스토리 콘텐츠 △IP 팬들에게 추가적인 즐거움 제공 △보는 즐거움을 위해 원작의 캐릭터 실체화 등을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 쉽고 빠른 플레이를 위해 캐릭터 공용 성장, 공유 슬롯 성장에 주목했으며, 새로운 캐릭터 획득 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두 번째로, 속성과 포지션 전략에 주목했다.

전략과 속성으로 전투 속의 깊이 있는 전략을 추구하며, 5개(적·녹청·자·황)의 기본 속성, 전술 역할과 포지션 파도잡이 창지기 등 원작 활용 및 배치전략·메타싸움 등 다양한 전투도 가능하다.

넷마블은 신의 탑을 오는 7월 전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하며, 구글GPG와 협업해 PC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며, 예약시 SSR 등급 캐릭터 '스물다섯번 째 밤'도 지급한다.
넷마블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그랜드크로스 IP 첫 게임 '에이지오브타이탄', 오는 8월 출시

두 번째 순서로 서우원 넷마블에프엔씨 대표가 에이지오브타이탄에 대해 소개했다. 서우원 대표는 "그랜드크로스는 넷마블에프앤씨가 오랫동안 준비한 오리지널 IP로, 웹툰, 웹소설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그 중 첫 게임이 '에이지오브타이탄’"이라며 "이 게임은 전략 게임의 본질에 충실하되, 넷마블에프앤씨의 강점인 애니메이션 스타일 게임의 DNA를 계승한다"고 말했다.

이 게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했으며,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현실 세계의 유진과 미오가 갑자기 발생한 차원 이동 현상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위기에 빠진 왕국 '스카이나'로 소환돼 여러 영웅들과 함께 왕국을 구하는 스토리로 구성된다.

이 게임은 실시간으로 부대를 컨트롤하는 MMO RTS(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스타일의 조작감을 제공하며, 공중 폭격, 투석기 등을 활용한 '사거리 시스템'과 거대 병종 '타이탄'으로 전략 게임의 깊이를 더했다. 특히, 전장의 꽃 '타이탄'은 파괴력 있는 전투로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할 예정이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PvE, PvP 콘텐츠를 제공하며, 여러 연맹(길드)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투 ‘왕성전’으로 전투 단계별로 각기 다른 전략을 요구한다. 이 게임은 오는 8월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에 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키우기'

세븐나이츠, 방치형 RPG로 재탄생...'세븐나이츠 키우기' 오는 9월 글로벌 출시 목표

끝으로,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가 넷마블 주요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한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 게임을 소개했다. 김정민 대표는 "세븐나이츠는 장기간 사랑 받은 넷마블 대표 IP"라며 "그동안 쌓아온 세븐나이츠의 재미를 가볍고, 쉬운 플레이로 전달할 수 있는 방향을 고민했고, 그 결과물이 '세븐나이츠 키우기'"라고 말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방치형 모바일 RPG로 선보이며, 이 게임은 한 손가락으로, 최소한의 조작만으로 세븐나이츠 성장, 수집, 전략의 재미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기본 플레이는 획득한 영웅으로 덱을 구성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스테이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필드는 3D 공간에 2D 리소스를 입혀 공간감을 제공, 최대 10명의 영웅을 배치해 전략을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캐릭터는 귀여운 디자인을 강조한 SD로 제작됐으며, 정식 서비스에는 150여명 영웅을 선보인다.

특히, 이 게임은 나만의 덱을 구성해 다른 이용자와 경쟁하는 결투장이 핵심 콘텐츠로, 영웅 배치, 고유 스킬 등 전략 전투가 가능하다.

넷마블은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세븐나이츠 키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황성완 기자 skwsb@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