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장애인·비장애인 화합의 축제 개최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9일부터 11일까지 8개 경기장서 개최
한민식 기자 2023-06-02 16:23:27
[스마트에프엔=한민식 기자] 전북 익산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되는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이 익산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익산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 열어.사진=익산시

익산시장애인체육회(회장 정헌율 익산시장)는 장애인 체육발전에 대한 시의 의지를 반영해 대회 유치에 성공하며‘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 대축전’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익산에서 치른다.

어울림 대회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에 참여하는 통합스포츠 대회다.

지난해 인천에서 7종목 700여명이 참여해 열린 제1회 대회보다 규모가 더 커져 8종목의 선수 및 가족, 임원을 포함하여 약 2,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종목은 당구, 수영, 볼링,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트라이애슬론, 파크골프이며 신규로 스크린골프가 추가됐다.

대회는 익산시반다비체육센터, 서부다목적체육관, 북부권어울림파크골프장,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익산교육문화회관, 원광대학교, 남부탑볼링장, 명품스크린골프장 등 8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또한 국내 장애인 전국대회의 꽃인‘2018전국장애인체전’, ‘2019전국장애학생체전’에 이어 제2회 전국어울림 생활체육 대축전을 개최하면서 전국장애인대회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됐다.

정헌율 시장은“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스포츠 대회를 우리시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여 명품스포츠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민식 기자 alstlr5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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