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28회 환경의 날’기념행사 개최

플라스틱 줄이기 동참 유도…플라스틱 없는 경남에 힘모아야
권보경 기자 2023-06-06 09:47:27
경남도는 5일 오전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 일원에서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경남도제공]

[스마트에프엔=권보경 기자]경남도는 5일 오전 경상국립대 100주년 기념관 일원에서 ‘제28회 환경의 날’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의 날 기념행사는 ‘플라스틱 없는 경남, 나부터 실천!’이라는 주제로 5일부터 이틀간 도민의 환경보전 의식을 제고하고 플라스틱 사용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진부 도의회 의장, 강신영 도 교육청 미래교육국장,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을 비롯해 도민과 도내 민간단체 및 유관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공자 시상, 주제 영상 상영, 대담회, 퍼포먼스, 환경교육도시 경남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편리하지만 불편한 플라스틱의 역습’의 주제 영상을 상영해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을 함께 노력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플라스틱 없는 경남, 나부터 실천’이라는 슬로건을 제창하면서 플라스틱 더미 그림을 하나씩 들고 분리배출을 실시하는 주제 퍼포먼스가 함께 펼쳐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도는 환경사랑상품권 시행, 공원묘원 생화 사용, 순환자원 회수로봇 사업 등 일회용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깨끗한 환경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플라스틱 없는 경남에 다 같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행사로,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이자 세계자연기금 홍보대사로서 ‘JTBC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타일러 라쉬’와 함께하는 환경토크쇼가 ‘환경오염 심각성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개최됐다.

부대행사로는 업사이클링 체험 등 35개의 다양한 체험과 전시부스로 이뤄진 환경교육한마당 행사가 6일까지 펼쳐진다.

권보경 기자 jane290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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