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다문화가족은 경북의 희망·미래" 격려

봉화군 방문해 '생생간담회' 진행...현장 건의사항 챙겨
남동락 기자 2023-06-07 16:20:15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7일 봉화군에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이라는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네 번째 생생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봉화군을 방문해 다문화가족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경북도

봉화군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이 도지사를 비롯해 박현국 봉화군수, 김상희 군의장, 박창욱 도의원,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등 100여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특히 이 도지사가 직접 주재한 ‘생생토크’에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봉화군의 미래와 발전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고민을 나누는 등 군민들과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이 만들어졌다.

앞서 이 지사는 봉성면 창평리에 있는 베트남 리 왕조 국내 유일의 유적인 충효당을 방문해 베트남 마을 조성 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결혼이민여성 간담회에서는 다문화 가족 애로사항을 청쥐하고 봉화의 K-한류문화 중심지 도전과 도약을 응원했다.

또 전국 최초 소방 산불대응 전담 조직인 경북119 산불특수대응단을 방문해 올해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대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지사는 “다문화 가족이 경북의 희망이자 미래다. 맞춤형 서비스와 안정적 생활 지원으로 지방소멸을 넘어 지방시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변화와 과감한 적극행정을 통해 도민들이 실제 필요로 하는 정책을 펼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생생간담회는 ‘지방이 살아야(生) 나라가 산다(生)’의 의미로, ‘현장에 답이 있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도정 철학을 반영한 ‘현장소통프로젝트’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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