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가 상승률 16년만 최고···전년 대비 18.4%↑
2023-12-09
2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 회장의 이번 출장은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국내 건설시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기 위함이다.

다음날인 15일 아부자의 대표 신도시 Centenary City 신도시 전시장 및 현지 부지 등을 확인하고 나이지리아 힐튼호텔 및 발전회사 등을 소유한 나이지리아 재계 4위, Heirs(에어) 그룹의 안토니 엘루멜루(Anthony Elumelu) 회장과 양사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했다. 주나이지리아 김영채 대사를 예방해 현지에서의 대우건설 추진 사업에 대한 지원도 논의했다.
16일에는 나이지리아 석유부 하이넨컨 록포베리(Heineken Lokpobiri) 장관을 만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NLNG Train 7호기 사업을 비롯해 와리와 카두나 두 지역에서 시공되고 있는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에 대해서 협조와 지원을 부탁했다.
같은 날 니에솜 위케 (Nyesom Wike) 연방수도지역부(FC) 장관을 만나 대우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NLNG Train7, 정유시설 긴급보수공사 프로젝트의 진행현황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설명했고, 아부자 지역의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한 투자 의견도 전달했다.
18일 나이지리아의 경제 중심지 라고스로 이동해 라고스 주에서 가장 뛰어난 입지로 개발 중인 Eko Atlantic 신도시 부지를 방문해 현지 현황을 점검했다. 글로벌부동산컨설팅 기업인 JLL 아프리카 총괄사장, 산오 올루 라고스 주지사를 연달아 면담해 나이지리아에서의 사업영역 확대 및 협력관계 구축을 논의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 회장의 이번 나이지리아 방문은 아프리카의 핵심 거점국가인 나이지리아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굳건히 하면서 경제성장을 위해 신도시 개발 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아부자, 라고스 등지에서 새로운 사업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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