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분양가 상승률 16년만 최고···전년 대비 18.4%↑
2023-12-09
구도심 신규 분양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 각종 인프라를 이미 잘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곳은 입주와 동시에 모든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기 때문에 거주 만족도 역시 높다.

구도심과 신도시 분양 단지들은 많은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올해 1순위 평균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청량리7구역 재개발로 공급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로 242.3대 1이었다.
2위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앤 e편한세상'으로 240.1대 1이다. 인천에서 가장 높은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검단신도시에서 분양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로 111.51대 1로 나타났다.
연내 분양 예정인 구도심, 신도시 단지들 중에서도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상품성을 갖춘 곳들에는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청약하고자 하는 지역과 면적에 따라 청약통장 예치금액이 다르고 가점제 적용 비율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이를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연내 구도심, 신도시 분양 단지를 보면, 우선 롯데건설은 경기 부천시 구도심에서 '소사역 롯데캐슬 더 뉴엘'을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9~132㎡, 총 983가구로 구성된다.
GS건설은 내달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서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세대 중 7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현대건설도 내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힐스테이트 동탄 포레'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101㎡ 총 585가구 규모다.
LH는 연내에 경기도 성남시 위례신도시에 전용면적 55㎡, 총 659가구 중 440가구를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최형호 기자 rhyma@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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