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농식품 시장 개척

충북 6개 유기농식품 기업, 아시아 천연유기농박람회 참가
김철호 기자 2018-09-27 11:27:00
[스마트에프엔 장욱진 기자] 충북도는 지난 30일부터 9월 1일까지 도내 유기농을 홍보하고, 해외시장 진출 모색을 위하여 홍콩에서 개최하는 ‘2017 아시아 천연유기농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 4번째를 맞은 아시아 천연유기농박람회는 31개국 150개사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천연유기농 박람회로, 파인 오가닉푸드, 유기농식품, 한방 및 전통약품 등이 전시된다.

이번 박람회에 조은술세종, 장안농장, 두리두리, 다정, 햇사레과일조합, 옥천군포도연합회 등 충북의 대표적인 유기농식품 기업이 참가한다.

충북은 부스전시, 바이어 대상 수출상담, 바이어 개별 미팅 등을 통해 도내 유기농식품의 우수성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선보이고, 특히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화권 유기농시장 진출의 교두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수출다변화를 목표로 이번 참가한 유기농박람회가 우리 도 유기농식품의 홍보와 중화권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의 선호 트랜드 파악 등 고품질 유기농 수출시장 구축을 위한 중요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적으로 천연유기농 시장은 급성장하는 추세로 시장 규모가 1천억불 정도이며, 중국의 연간 유기농제품 소비량은 87억불 규모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10년간 전 세계 유기농시장의 4번째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유기농 식품 및 음료시장은 역시 증가하고 있어 차세대 프리미엄 농식품 수출시장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철호 기자 fire@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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