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울러 그룹, MS와 협력해 식품 안전 기술 개발 착수

김철호 기자 2019-03-27 18:20:00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기술 회사인 브울러 그룹은 Microsoft와 협력하여 오염된 곡물을 제거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의 가용성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을 구축했다.

뮐러 그룹은 식품 가공 및 제조 기술을 창조한 이 협력은 세계 식품 산업이 증가하는 환경 및 경제적 압력에 직면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졌다고 말한다.

2050년까지, 유엔은 전 세계 인구가 90억명에 달할 것이고, 약 절반이 불충분한 영양 섭취로 고통 받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오늘날 전 세계 식량의 약 30%또는 13억톤이 매년 낭비되고 있는데, 이것은 전 세계 8억 7천만명의 굶주린 사람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기에 충분할 것이다.

마이크로 소프트 Azure클라우드, 인공 지능, 블록 체인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통해, 뮐러와 그 파트너들의 검사 및 처리 기술과 함께 사용함으로써, 이 파트너십은 식품 가치 사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능력과 식품 안전과 가용성을 위한 뮐러의 혁신을 상호 작용시킴으로써, 우리는 세계 식량 시스템에서 가장 시급한 문제들 중 일부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뮐러의 이사회 의장인 캘빈 그리더가 말했다.

차크라얀 아르칸 마이크로 소프트(MS)제조 총괄 매니저는 브엘러는 산업별 노하우와 인공 지능(AI), 지능형 클라우드, IoT솔루션을 전략적으로 결합함으로써 제조 업체가 디지털 혁신가가 될 수 있음을 인상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뮐러 그룹은 파트너십을 통해 식품 안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 주는 한가지 예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클라우드 기반 신기술인 LumoVision이 있다고 말했다.

독일 하노버 메스에서 시작된 루모비시온은 팔라토신에 오염된 곡물을 식별할 수 있는 최초의 광학 분류 기술이다.

발암성이 높은 곰팡이에 감염된 곡물 한알은 농작물 전체를 오염시킬 수 있고, 사람과 동물들을 아프게 할 수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는 심지어 그들을 죽일 수도 있다.

아플라토신은 열에 의해 보이거나, 냄새 나거나, 맛 보거나, 파괴될 수 없으며, 매년 주형에 의해 유발되는 약 15만 5천건의 새로운 암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국제 식량 정책 연구소가 밝혔다.

식품 안전 담당관인 베아트리체 Conde-Petit는 "아플라토신은 정확히 이름은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골칫거리 중 하나이다."라고 뮐러 그룹의 는 말한다. "그리고 그것은 침묵의 위협입니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중독되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습니다"고 말한다.

LumoVision은 카메라와 자외선 번개를 사용하여 작은 입자상에 숨겨진 주형을 식별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광학 정화제 역할을 합니다.

뮐러 그룹에 따르면 신기술은 오염을 90%까지 제거하고 수율 손실을 5%이하로 줄인다고 한다.

마이크로 소프트 스위스의 마리안느 재닉 총괄 매니저는 "뮐러와 마이크로 소프트의 제휴 관계는 전통적인 산업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회사들이 새로운 고객을 유치하고 시장을 확장할 뿐만 아니라 휴머니의 주요 과제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뮐러의 최고 기술 책임자인 이안 로버츠는 "우리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두 회사가 문화, 목표, 행동 면에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안전하고 건강하고 저렴한 식품에 대한 전 세계적인 접근을 개선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보여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력을 통해, 뮐러와 마이크로 소프트는 또한 블록 체인과 같은 새로운 기술의 잠재력을 식품 가치 사슬의 완전한 추적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호 기자 fire@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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