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의 미래, 스마트팜 인식도 조사 ②

윤종옥 기자 2018-11-07 17:49:00


청년창업농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보면, 창업 예정자와 독립 굥용 1년차가 81.7%로 보여진다. 이제 막 농업경영을 준비 또는 시작하는 청년들이 많았다. 성비는 남성이 5대 1 정도로 여성에 비해 높음을 알 수 있었다. 생산을 원하는 품목은 경종작물 복합이 채소류에 이어 가장 높게 나타나는 특징을 보였다.

'고령화시대 청년 창업농업인 육성체게 개선방안' 연구에 다르면, 청년농가는 일반농가와 영ㄴ종 품목과 농외활동 참여 정도애 차이가 있었다. 승계가 아닌 신규로 창업하는 경우 채소, 과수, 특용작물을 많이 선택하는데, 주로 환금성이 강한 품목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청년창업농은 적극적으로 여러 교육에 참여하며 차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 SNS에 익숙한 세대인 만큼 각종 소셜 채널을 활용해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힘쓰고 있다.

청년창업농들은 자신의 농업성공 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농업농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을 거란 기대감을 갖게 한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농업에 대한 열정으로 똘똘 뭉친 청년창업농들은 도시인들에게 농사의 매력을 알리겠다는 포부로 농부 유튜브 채널까지 진출했다.

청년농업인들이 겪는 애로사항은 무엇일까.

청년들은 농업농촌을 새로운 일자리인 동시에 또다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로 인식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다. 어렵게민 느꼈던 농업문제들을 농업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



윤종옥 기자 yoo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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