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농작물, 태풍에도 ICT로 안전하게

박찬식 기자 2019-10-31 13:15:27
[스마트에프엔=박찬식 기자]
기후변화는 농가에 대규모 홍수와 가뭄, 폭염, 한파 등 자연재해를 일어나게 하고 있다. ICT를 활용하면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저작물도 보호할 수 있다.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재해 예측필요

ICT는 다양한 형태의 재난 예방과 구조 서비스로 탄생하고 있으며, 데이터 분석을 통해 더욱 정확하게 발전 중이다.

지능형 재난 예·경보 체계

빅데이터를 활용, 다양한 재난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한다. 화면 모니터에 하천 구간별 수위변화량이 실시간 표기되고, 위험 구간으로 인식된 곳에 대한 자세한 분석치가 나타난다.

홍수 조기 경보시스템

이 시스템은 제방에 감지 센서를 부착하고, 물의 속도 흐름 등을 측정한다. 측정한 데이터는 실시간으로 받아 분석하고, 위험이 발생하기 전에 대피 경보를 울릴 수 있다.

재난 및 사고현장에서 생명을 구하는 로봇

구조 로봇은 태풍 등으로 피해입은 농가 및 농작물 피해현장에서 구조 요원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거나 위험이 따르는 구조 활동을 돕는 대표적인 ICT 사례 중 하나다.

중국은 잠수 로봇분야 세계최고 기술확보

중국과학원 선양자동화연구소 잠수로봇연구실은 원격 제어 잠수 로봇 ‘하이싱(海星) 6000’의 심해 테스트에 성공했다. 이 잠수 로봇은 최대 3시간 동안 해저 수압을 견디고 탐사할 수 있다.

드론으로 하늘까지 피해복구 영역확장

드론 역시 피해복구 작업에 활용도가 높은 ICT 중 하나다. 또 드론은 재난 감시뿐만 아니라 농작물 및 가축들의 피해복구 작업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일반 카메라는 물론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도 장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ICT는 농가에서 사고,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방지하면서 동시에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ICT가 단순히 연구 개발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재난 대응 시스템과 프로세스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 이 역할은 사람의 몫이다.



박찬식 기자 park@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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