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철 교수의 6차산업] 일본의 6차산업 지원에서 배워라

온라인뉴스 기자 2019-11-26 11:16:53

일본의 벤처농업은 농업·농촌 지역의 부존자원을 이용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6차산업에 집중되어 있다.

사업 초기단계에는 정책 보조금과 융자를 통해 생산기반을 확립하고 이후 6차산업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 확대, 신산업 창출 촉진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시책을 통해 농림어업 경영의 6차산업를 도입하며 사업이 궤도에 오르면 농림어업 성장 산업화 펀드 지원을 통해 사업을 보다 확장시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 6차산업 지원사업, 농산어촌 지역 비즈니스 창출 인재육성 위탁 사업, 농림어업 성장산업화 펀드(투자자금) 등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농산어촌의 소득과 고용창출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림수산물이나 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 농상공 연계, 지산지소를 전면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 지역의 특성을 활용하여 농림어업자와 식품사업자, 유통업자 등의 다양한 연계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6차산업을 효과적으로 달성토록 지원하고 있다. 시군구가 추진 협의회를 설치하고 6차 산업화 전략과 구상에 맞는 지역스타일의 6차산업를 지원하고 있다.

6차 업 네트워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교부금을 지급, 교부금으로 각 지방자치 단체에 행정, 농림어업, 상공,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6차 산업/지산지소 추진 협의회를 설치하여 6차 산업화 전략 및 구상하고 있다. 또 각 지역에 6차산업 플래너를 배치하여 농림어업자 등을 지원하는 체제를 정비하고 네트워크를 구성, 프로젝트 리더 육성, 신상품 개발 및 제조, 판로개척, 워크샵 개최 등을 지원하고 있다.

6차 산업화 네트워크 활동비는 교부금 1,518백만 엔이며, 6차 산업화 및 지산지소법, 농상공 등 연계 촉진법으로 인정받은 농림어업자 등이 2차/3차 사업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제도 자금 등의 융자를 활용하여 사업을 진행할 경우 가공 및 판매시설 등의 개보수에 지원하고 있다.

6차 산업화를 일본 전국적으로 추진하여 6차 산업화에 관련된 농림어업자 등에 관한 지원체제의 정비, 6차 산업화 네트워크 활동의 우수 사례를 수집/공유하여 개발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데 지원하고 있다. 6차산업 지원사업 예산은 241백만 엔이며, 6차 산업화 지원센터에 의한 6차 산업화 플래너의 선정/파견 및 인력 육성을 위한 행사 개최하고, 6차 산업화 관련 농림어업자 등의 각종 상담에 대응하고 전문성이 높은 어드바이스를 제공했다.

전국적으로 6차 산업화 네트워크 활동 추진 사업 예산이 18백만 엔이며, 지역 활성화 모델인 6차 산업화 네트워크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정보교환 행사 개최나 우수사례를 소개하여 공유, 분석하고 실전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세미나 개최를 지원하고 있다.

6차 산업화 및 신산업 창출 촉진 사업(신규) 예산은 60백만엔이며, 농림어업자와 다른 업종 사업자들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시장 니즈에 적합한 신상품이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을 위한 사업 모델을 구상하고 그 가능성 조사를 실시하는데 지원하고 있다.



최나철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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