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2-07-08 (금)

스마트에프엔

"아프리카 농업 '손바닥 안'에 있다!"...니제르 원격 조종 관개농업 활개

니제르 소액주주 농부들의 귀중한 원천은 '스마트폰'

  • 임해정 기자
  • 2019-12-04 10:05:56
center
아프리카 스마트팜에서 휴대폰은 소액주주 농부들에게 농업 기술의 귀중한 원천이다. 니제르의 원격 조종 도구는 농부들이 휴대폰에 숫자를 입력하는 것만으로 농작물 관개를 조절할 수 있게 해준다.

현지 전문가 압두 마만의 말에 따르면, 아프리카 니제르 200명 이상의 농부들은 이미 모바일을 활용한 농작물 관개 기술을 사용하고 있고, 어떤 농부들은 그 이후로 그들의 지역을 세 배, 심지어 네 배까지 늘리고 상당한 수입을 축적했다고 밝힌다.

그 결과, 니제르의 원격 조종 도구는 2011년 아프리카컴 어워드에서 오렌지 아프리카 사회벤처상을 수상했다. 이에 프로그램 개발자 카네는 "이번 수상은 프로젝트에 아프리카 국가 은행 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 파트너들도 지원을 하게 된 결정적 계기"라고 밝혔다.

center
사진=니제르 말리 강


모바일 관개 시스템은 어플리케이션에 연결된 맞춤형 태양열 펌프를 통해 구축된다. 그 후 농부는 특정 수돗물 시간과 기간 동안 이 시스템을 프로그래밍하고 휴대전화에 의해 관개를 시작할 수 있다. 2013년부터는 100만 CFA 프랑(미화 1686달러)에 농민들에게 직접 제공되고 있다.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농부인 아누르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데 하루밖에 걸리지 않았고 실행도 쉬웠다"면서 "거의 즉시 농가 내 생산량이 향상됐다"고 투자 가치가 충분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아누르는 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농부들 중 한 명이다. 니제르의 대부분의 나이지리아 농부들은 도움 없이는 이 시스템을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전 지역으로 규모를 키우고 싶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충분한 자금이 마련돼야하는 실정이다.

개발자 카네는 이어 "세계은행과 같은 금융 파트너들은 가장 취약한 농부들이 이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돕고 있지만, 니제르 지역 소농들이 지방 은행에 조금씩 갚아나가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밝혔다.

비록 업계는 농부가 단 1년 만에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아직까지 자금 조달은 그들의 가장 큰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

이어 카네는 "우리는 더 많은 자본 투자와 연구 개발을 위한 기금을 찾기 위해 경제 모델을 바꾸어나가며, 니제르 지역 내 소액주주 농가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임해정 기자 news@smartfn.co.kr
<저작권자 © 스마트에프엔,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

스마트에프엔 타임라인

  • 위로
  •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