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이성호 대표's 미래농업, 우리농업의 미래 이슈를 발굴하라

온라인뉴스 기자 2019-12-24 10:46:57
4차산업혁명 시대의 바람직한 미래농업의 이슈를 발굴해야할 시기다. 그래서 4차산업혁명 시대 농업의 미래 이슈를 크게 네 가지로 분류해봤다.

첫째, 4차산업혁명 기술 적용을 통한 농업의 생산성과 생산량 증가다. 둘째, 기후 변화에 좀 더 효과적으로 대응,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한 지속가능한 농업의 실현이다. 셋째, 보다 다양하고 많은 정보를 이용한 농업의 새로운 가치 창출이다. 넷째, 토지를 기반으로 한 기존 농업에서 생명공학 등이 결합된, 새로운 농업으로의 범위 확대다.

이를 보다 세부적으로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농업의 생산성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한 노동력 절감 농업으로의 전환, 식량 안보(가용성, 접근성, 안전성) 중요성 증대, 농산물 수급 예측 고도화로 인한 가격 안정, 복합 환경 자동 제어를 통한 생산성 향상, 원격 전문가 지원을 통한 경영

효율성 증대 등이다.

두 번째는 기후 변화 대응, 지속가능 농업을 위해 자원(비료, 농약, 농수, 농지 등) 최적 이용함으로써 비용 절감 및 자원 고갈에 대응, 재해 예방 및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산물 생산, 새로운 기후에 적합한 신품종 도입, 온실 가스 감축 등이다.

자원의 최적 이용은 각종 센서를 이용하여 비료, 농약, 용수 등의 과부족을 분석하고 적기에 적량을 시비, 살포하는 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는 비용절감과 환경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새로운 기후에 적응할 수 있는 품종 등을 개발하여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에 기여하고, 종내에는 지속 가능한 농업이 실현되어야 한다.

세 번째는 온라인-오프라인을 융합한 유통 관련 새로운 플랫폼으로 효율성 제고 및 신시장 창출, 농산물 화상거래(경매) 시스템으로의 전환 및 농산물의 on-demand화, 건강-식품 연계 비즈니스 성장, 개인 맞춤형 농식품 소비 확대, 식품의 안전성(이력제, 원산지 등) 등이다.

농산물이 표준화되면 화상거래(경매)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물류비가 대폭 절감될 수 있다. 또한 IoT를 통한 식품공급 과정을 실시간으로 추적·운송·보관 환경 등을 조절하고 빅데이터를 공급자와 수요자가 공유하여 소비자의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어야 한다.

네 번째는 농업의 범위 확대를 위한 생명공학과 미생물 처리기술 연계및 적용 확대, 농축산물의 유전공학 기술 적용 확대(GMO, LMO 등), 바이오 생물학 적용을 통한 신약·에너지 생산, 합성생물학을 이용한 인공 배양육 생산 등이 해당된다.

유전공학 기술을 이용한 신품종 개발로 수확량 증

가, 가뭄 및 병해충에 강한 품종 보급이 가능해지고, 이는 농가소득 증가로 이어져야한다. 그리고 농업 자원을 소재로 한 바이오(생물학, 신약, 에너지) 산업 확대로 농업부문에서 바이오 자원의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이 감소하도록 해야 한다.



이성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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