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영상뉴스] 농촌생활분야 ICT 적용사례- 문화생활

임해정 기자 2020-01-10 09:22:40


농촌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교육, 문화, 복지 등 정주여건 개선과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창조마을 조성했다.

이 사업은 농촌 지역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체감형 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농촌의 교육, 의료, 복지 등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농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선정된 지구는 세부계획 수립을 거쳐 금년 중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지난 1년간 기획연구 및 실증사업을 통해 도출된 ICT 서비스를 지자체 및 마을에서 적극 활용, 도입할 수 있도록 5개 분야 29개 서비스를 제시한 바 있다. 올해 조성되는 창조마을은 이러한 서비스 모델을 토대로, 지역 여건에 맞는 작지만 체감할 수 있는 보통신기술(ICT)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적은 비용으로도 농촌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창조마을의 사례를 살펴보면, 복지·의료 ·문화 등 관련 기관 협업 및 사업간 연계를 통해 농촌 마을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가 강화된다.

충남 홍성군 내현권역의 경우, 보건소와 협업을 통해 접근성이 좋은 농산물 유통센터에 원격진료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마을 고령 주민들의 혈압, 혈당 등을 수시로 측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원도 화천군 사창권역의 경우, 스마트 청소년 학습센터, 스마트평생학습센터를 조성함으로써 교육부 스마트교육사업 및 늘배움 국가평생학습포털을 통한 교육 컨텐츠를 농촌 지역 청소년 및 주민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전남 광양시 금천 권역의 경우, 농어촌 체험휴양마을, 농어촌 인성학교로 지정되어 있으며 정보화마을사업을 기 추진한 마을로서 기존 인프라에 스마트 러닝시스템, 비콘(Beacon)기반 마을 관광안내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체험 관광 프로그램의 효과를 증진시킬 계획이다. 또한 작지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 프로그램이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하게 도입될 예정이다.

전남 신안군 홍도권역의 경우,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으로 인해 모든 가구가 액화석유가스(LPG) 가스통을 사용하고 있어 항시 화재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 화재 및 가스 누출 센서를 설치하여 센서 감지 시 관리사무소와 홍도의용소방대로 신호가 즉각 전달되도록 함으로써 주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제주시 웃뜨르 마을은 전기자전거 트래킹 코스를 구비하고 마을 주민 및 관광객에게 마을 공용 전기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으며, 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및 도난 등 관리를 위해 위치 추적이 가능한 전기자전거 관제 서비스를 도입한다.

충북 영동군 황금알따는마을의 경우, 저온창고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여 포도, 복숭아 등 농산물의 품질을 제고하고 정전, 화재, 도난 등 위급상황에 실시간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임해정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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