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대출상담도 '비대면'으로...서금원, 통합맞춤대출 앱 선봬

시간·장소 구애없이 24시간 상담 가능...서금원 "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줄 것"
조영미 기자 2020-01-28 09:39:34


[스마트에프앤=조영미 기자]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민금융 제도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 등장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선보인 '통합 앱'이 그 주인공이다. 생업 종사로 상담 창구 방문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는 것이 원측 설명이다.

서금원은 지난 23일 '서민금융진흥원 통합 앱'과 '맞춤대출 앱'을 출시, 종이 없는 창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웹에서 제공하던 맞춤대출 서비스는 모바일 앱에서 더 쉽고 빠르게 180여개 상품을 비교·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 고령자 등 모바일 앱 이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은 상담 창구를 방문해 고객들이 작성하는 모든 서류를 전자문서화해 신분증만 지참하면 별도의 신청서를 쓰지 않고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상담사들도 서류 작성에 걸리는 시간이 10분에서 20분까지 단축돼 상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이번 비대면 상담서비스 확대는 생업 종사로 방문이 어려운 서민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조영미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