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투더 70년대... 레트로 감성 담은 미니백 어때요?

홍미경 기자 2020-02-11 10:42:36
빈티지 감성의 레트로 무드가 사회전반을 감싸는 요즘. 촌스러운 복고풍 스타일은 올봄도 강세를 이룰 예정이다. 특히 뉴트로(New+Retro)라는 신조어를 낳을 만큼 새로운 스타일의 복고풍이 등장하면서 올 발렌타인데이에도 70년대 레트로 감성 담은 ‘발렌타인데이 컬렉션’이 출시됐다.

MCM이 미국, 독일 등 해외 언론을 통해 발렌타인 시즌을 맞아 70년대 러블리한 레트로 감성을 담은 ‘발렌타인데이 컬렉션’을 공개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캔 바이 미 러브(Can Buy Me Love)’라는 콘셉트로 선보인다. 발렌타인데이 컬렉션으로 상대방에게 마음을 표현하면 사랑이 이뤄질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컬렉션 영상에서는 70년대 레트로 팝에서 영감 받은 빈티지한 감성의 자판기 속에 꽃, 초콜릿 바와 대표 제품이 전시돼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아이템에 MCM이 탄생한 1976년을 기념하는 복고적인 디자인의 태그를 더해 감각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컬렉션은 ‘퀼티드 다이아몬트’ 패턴을 새롭게 반영해 클래식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디스코의 화려함과 테크노의 세련미를 담아, 묵직한 질감과 70년대 감성을 연상시키는 레트로한 분위기로 시각적인 효과를 줬다.

색상은 사랑스러운 소프트 핑크 ‘새먼 로즈(Salmon Rose)’와 발랄한 느낌의 레드 ‘티 베리(Tea berry)’를 선보인다. 이는 하트 모양의 크로스바디백과 탬버린 사첼백 등에 적용된다. ‘MCM 패트리샤 다이아몬드 페이턴트 라운드 반지갑’은 최근 미니백 트렌드를 반영, 가방 겸 지갑으로 유용하게 쓸 수 있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다.

뿐만 아니라 MCM의 아이코닉한 비세토스 코팅 캔버스에 연한 하늘색의 ‘블루 벨(Blue Bell)’ 컬러를 적용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선보인다. 백팩과 벨트, 탈부착 가능한 스트랩이 달린 액세서리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MCM 비세토스 참 백팩 에어팟 케이스’는 데일리 아이템에 참(Charm)처럼 연결해 쓸 수 있어 부담없는 선물로 마음을 전하는데 제격이다.

레디 투 웨어(Ready-to-wear)와 액세서리에는 화려하고 매끄러운 소재를 주로 사용해 설레는 발렌타인데이를 발랄하고 화사하게 표현했다. 오버사이즈 소매와 아이코닉한 하트 프린트가 인상적인 점퍼와 티셔츠 등으로 선보인다.

MCM의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디르크 쇤베르거는 “발렌타인데이 컬렉션은 레트로 분위기를 바탕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적용해 MCM의 글램한 감각과 반항적인 애티튜드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며, “이번 MCM의 컬렉션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표현하며 더욱 행복한 발렌타인데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미경 기자 smartf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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