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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농업 기술별 주요 스타트업 현황③

  • 박찬식 기자
  • 2020-02-12 14: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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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에프엔=박찬식 기자]
- 2편에서 이어집니다 -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

예측 분석(Predictive Analytics)은 위성, 드론, 무인항공기, 필드 센서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와 기후 및 기상 데이터 등을 결합하여 머신러닝, 클라우드 기술 등을 활용해 농부가 작물을 재배하는데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Agrible 2012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위성 이미지, 무인항공기 기반 데이터, 기계 기반 센서 및 타 사에서 제공되는 데이터 소스를 종합하여 농부의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분석 플랫폼을 제공한다. 핵심 제품은 ‘Morning Farm Report’로 수확량 예측, 질소 이용 가능성, 일기예보 등과 같은 현장 수준의 통찰력을 제공한다. 美농업생물공학회(ASABE)*에서 주최한 ‘2016 AE50 Award’에서 제품 및 시스템 기술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Gamaya 2014년 스위스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드론에 초분광 기술을 적용한 영상과 인공위성 이미지, 기후 및 기상 데이터를 활용해 작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이퍼 스펙트럼 센서를 제조하여 멀티 스펙트럼 이미지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드론 이미지 회사와 차별화 요인을 구축했다. 40개 이상의 빛 밴드를 캡처하고 식물의 특정 생리적 특성을 감지하여 재배 효율 분석에서부터 산출 예측, 잡초 탐지, 영양소 검출 등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Taranis 이스라엘 스타트업으로 항공이미지, 필드 센서, 기상 데이터를 포함한 여러 데이터 소스를 사용하여 빅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 플랫폼을 제공한다. 해충 및 작물 질병 예측을 하는 Disease Prediction Models, Smart Field Scouting 등을 비롯해 현지 수준의 날씨를 제공하는 Filed Weather Forecasting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시사점

농업은 변화에 대한 수용력이 가장 낮은 산업이지만 최근 ICBM, AI 기술 등이 농업 분야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활발하게 등장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산업의 하나로 변화하고 있다. 정밀농업의 경우 농장관리 SW, 의사결정 지원 SW, 센싱 및 IoT, 로보틱스, 스마트 장비, 드론 등과 관련하여 첨단 기술과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이 등장하여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 중이다.

또한 정밀농업 기술에 대한 글로벌 펀드 투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어그테크 중에서도 유망한 투자분야로 부상했다.

정밀농업은 ICT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스타트업의 참여가 필수적이지만 국내 상황은 기업의 농업시장 진출에 많은 장애물이 존재한다. 동부팜한농의 유리온실을 이용한 수출용 토마토 생산 철수, LG CNS 새만금 스마트팜 건립 철회 등은 기업의 농업시장 진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의 대표적 사례다. 기존 농업 생태계만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빅데이터, AI 등을 보유한 ICT 기업과 스타트업도 생태계에 편입할 수 있는 인식 전환과 규제 개선이 절실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 제조업 역량, 인적자원 등 정밀농업 육성을 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정밀농업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스타트업부터 시작되는 단계별 기업 성장 프로세스는 물론 M&A, 투자 회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 정부 차원에서는 국내의 영세한 농업시장 구조를 고려할 때, 국내 및 해외에 정밀농업 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스타트업이 개발・실증・해외진출을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

박찬식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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