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항공사 비스타젯, 페라리 레이싱팀 2년 연속 지원

김철호 기자 2020-02-14 10:20:33
사진= 비스타젯 x 스쿠데리아 페라리
사진= 비스타젯 x 스쿠데리아 페라리

[스마트에프엔=김철호 기자] 글로벌 비즈니스 항공기 운영사 비스타젯(VistaJet)이 지난해에 이어 2020년에도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과 파트너십을 맺고 프라이빗 제트기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식 파트너로 활동한다고 발표했다.

포뮬러원 레이스는 일정이 촉박하며 그랑프리 대회가 며칠 간격으로 열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일정 관리가 쉽지 않다. 비스타젯은 2020 포뮬러원 시즌 동안 페라리팀이 이동 및 경유 시간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속도와 효율이 필수적인 레이싱 업계에서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은 경기장 밖에서의 시간을 더 효과적으로 활용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토머스 플로어(Thomas Flohr) 비스타젯 창립자 겸 회장은 페라리 모델로 여러해 레이싱 경기에 참가한 적이 있는 FIA WEC(World Endurance Championship) 공인 드라이버로 레이싱에 참가하기 위해 감당해야 하는 각종 부담은 물론이고 엄청난 중압감을 견디며 좋은 성적을 내려면 얼마나 높은 집중력이 필요한지 잘 이해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플로어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이며 성공적인 레이싱 팀을 2년째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혁신과 기술 그리고 효율을 향한 집념은 비스타젯과 페라리가 함께 공유하는 가치이다. 비스타젯은 계속해서 스쿠데리아 페라리 팀에게 매끄러운 여행을 제공하고 선수들이 트랙 위에서의 경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2020년 제바스티안 페텔(Sebastian Vettel), 샤를 르클레르(Charles Leclerc) 그리고 페라리 팀 전체에게 어떤 시즌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페라리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비스타젯은 우수한 서비스와 운영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 70대 이상의 항공기단을 소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7만4000회 비행을 마쳤고 1900개가 넘는 전 세계 공항으로 43만6000명의 승객의 비행을 안전하게 책임졌다.



김철호 기자 smartfn@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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