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동 거주 26세男, 코로나19 확진... 이동경로는?

윤종옥 기자 2020-02-26 17:21:58


[스마트에프엔=윤종옥 기자] 서울 관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두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그의 이동 경로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관악구는 26일 보라매동에 거주하는 A(26)씨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관악구 2번째 확진자는 양성판정을 받은 직후 현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21일부터 26일까지 대구지역을 방문했으며, 집에 머무르며 자발적으로 자가격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구 관계자는 "서울 동작구 보건소로부터 확진자 발생 통보를 받은 즉시 확진자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방역 조치를 취하고 밀접접촉자에게 자가격리 통보를 완료했다"라며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윤종옥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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