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위원장, 문 대통령에 친서

“코로나19 반드시 극복하도록 응원한다”
이경선 기자 2020-03-05 17:22:07

[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4일 친서를 보내왔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청와대는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며 “또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기를 빌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깝다는 심정을 표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보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5일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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