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지도자 선호도, 이낙연 23% 1위

이재명 11%, 황교안 9%, 안철수 4%
이경선 기자 2020-03-13 10:33:33
한국갤럽 자료.
한국갤럽 자료.
[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한국갤럽이 3월 둘째 주(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다음번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낙연 전 국무총리(23%), 이재명 경기도지사(11%),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9%),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 윤석열 검찰총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이상 2%), 박원순 서울시장(1%) 순으로 나타났다. 5%는 그 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43%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낙연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48%), 성향 진보층(41%), 광주/전라 지역(44%),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41%), 연령 40대(32%) 등에서 특히 높다.

황교안은 미래통합당 지지층(37%)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고, 성향 보수층(24%), 대통령 직무 부정 평가자(19%) 등에서도 수위는 지켰지만, 수치상 응집력은 상대적으로 약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조사는 10~12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한 대상을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했으며 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화 홈페이지 참조.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