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내 모든 점포 무기한 휴업”

식료품점·약국 제외…스페인도 비상사태 선포
이경선 기자 2020-03-15 11:11:49
[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프랑스는 14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의 감염 확대에 따라 생필품을 취급하는 가게 외의 국내 모든 점포를 휴업하는 결정을 발표했다.

스페인의 산체스 총리도 같은 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모든 점포 휴업 조치에 더해 주민의 외출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정부의 결정은 15일 오전 0시(현지 시간)부터 발효된다. 단지 식료품점이나 약국 등은 영업을 계속한다.

프랑스 보건부는 14일 국내 감염자가 전날보다 800여 명 늘어난 4500여 명에 사망자가 91명이라고 발표했다.

스페인은 국내 감염자가 전날부터 2000명가량 늘어난 6200명, 사망자는 191명이다.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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