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모든 국민 3주간 외출 금지”

점포와 서비스 폐쇄…3인 이상 집회 금지
이경선 기자 2020-03-24 15:35:22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23일(이하 현지 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외출을 3주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봉쇄조치를 내렸다.

꼭 필요한 점포와 서비스는 폐쇄되며 3인 이상의 집회는 금지된다.

영국의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사망자는 23일 현재 335명으로 늘어었다.

존슨 총리는 "나는 영국 국민에 대해 매우 단순한 지시를 한다. 23일 밤부터 모든 국민은 자택에 머무르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생필품 쇼핑과 의료계 종사자 등의 이동은 허용되지만 다른 업종이나 도서관, 놀이터, 교회도 문을 닫는다. 결혼식이나 세례식도 금지되지만 장례식은 허용된다.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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