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4월 8일부터 봉쇄 '해제'

25일 우한 제외한 후베이송 교통 통제 풀려
이경선 기자 2020-03-24 17:15:24
상하이저널 캡처.
상하이저널 캡처.
[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시한 중국 후베이성 이동제한 조치가 해제된다고 상하이저널이 24일 전헸다.

이날 후베이성 인민정부가 발표한 ‘후베이성 코로나19 방역 지휘부 통지’에 따르면 후베이성이 순차적으로 이동 제한을 해제한다. 전염병 방역과 경제사회발전 업무의 일환으로 순차적으로 생산 및 생활 질서를 회복시키고 후베이성 교통 통제와 우한시 업무 제한 등을 완화시킨다.

먼저 25일 0시부터 우한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대한 교통 통제를 해제한다. 순차적으로 대외 교통 노선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단, 후베이성의 건강증인 ‘그린코드’를 소지한 사람들만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한다.

우한시의 경우 계속 철저한 교통 통제를 실시하면서 3월 25일 0시부터 ‘그린코드’를 소지한 외지 근로자에 한해 업무를 복귀할 수 있도록 한다. 단, 이들은 핵산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4월 8일 0시부터는 우한시의 모든 교통 통제를 해제하고 대외 교통 노선을 재개할 방침이다. 우한을 떠나는 사람들은 반드시 ‘그린카드’를 소지해야 한다.

외지에서 후베이성(우한 포함)으로 돌아오는 사람의 경우 외지 건강증 또는 후베이 건강증을 소지해야 한다.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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