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올 여름 종식 가능성 적다”

고온 다습한 열대에서도 바이러스 활동 활발
이경선 기자 2020-03-26 10:08:37
유럽 질병예방 관리 센터.
유럽 질병예방 관리 센터.
[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유럽 질병예방 관리 센터(ECDC)가 25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여름에 종식될 가능성은 적다고 전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같은 고온 다습한 열대지방에서도 바이러스 활동이 약화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ECDC는 이런 점에서 감염자 격리와 직장에서의 사회적 거리 두기, 학교 폐쇄 등 일련의 조치의 중요성이 커졌다고 지적했다.

또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공중에서 최장 3시간 생존하고, 구리에 부착되면 최장 4시간, 골판지는 최장 1일, 플라스틱과 스테인리스는 2~3일 생존한다고 밝혔다.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