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27일부터 국제선 운항 중단 하늘길 막혀

[스마트에프엔=이창표 기자] 러시아 정부가 지난 25일 하루동안 감염자가 163명 늘어나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제선 운항을 27일부터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자국민 귀국용 항공편 운항은 허용하기로 했다. 이날 러시아 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된 성명에 따르면 모든 국제선 항공 운항이 27일부터 전면 금지된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오늘까지 코로나 19 사태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을 줄이기는 했지만 각국의 수도와 연결되는 항공편 및 화물기 운항은 허용해왔다.

러시아의 이같은 조치는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25일 하루 163명 늘어 총 658명으로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주까지만 해도 하루 신규 감염자 수가 두자릿수에 머물렀지만 러시아에서 하루 163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생겨 급속 확산 추세다.



이창표 기자 pjswin22@thekp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