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9일부터 신청

긴급재난소득과 별도로 10만원 지급
이경선 기자 2020-04-01 16:42:11
[스마트에프엔=이경선 기자] 경기도의 재난기본소득의 신청절차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나 각 시군(기초자치단체)가 지급을 결정한 긴급재난소득과는 별도로 경기도가 자체 지급을 결정한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에 대한 신청절차다. 경기도는 ▲지역화폐카드 ▲신용카드 ▲선불카드 등 크게 3가지로 재난기본소득의 지급방식을 정했다.

지급대상은 지난달 24일 0시부터 재난기본소득 신청일까지 계속 경기지역에 주민등록을 유지한 사람이다. 23일 이전에 태아였더라도 신청일까지 출생한 자녀에 대해서도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에 해당할 경우 지급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은 지역화폐카드와 신용카드, 선불카드 방식이 있다.

지역화폐카드를 기존에 이용하고 있다면 오는 9일부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받고 싶은 지역화폐카드의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승인 완료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10만 원이 충전된다.

지역화폐카드가 없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를 활용하면 된다. 단, 경기도가 협약을 체결한 하나, 우리, 국민, 신한, 삼성, 비씨, 롯데, 수협, 농협, 기업, 한국씨티, SC제일, 현대 등 13개 신용카드사의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이경선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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