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20대 겨냥 새 금융브랜드 '헤이영' 런칭

이성민 기자 2020-06-12 17:35:39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스마트에프엔=이성민 기자] 신한은행은 20대 고객을 위한 새로운 금융브랜드 '헤이영(Hey Young)'을 런칭하고 전용 신상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헤이영은 다른 사람을 부르는 '헤이'와 젊음을 의미하는 '영'을 합성해 만들어졌으며 '영'은 시작점, 기준점을 뜻하는 숫자 0과 함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20대 고객들의 성공적인 금융라이프와 그 시작을 응원한다'는 의지를 담아 헤이영 브랜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된 헤이 영 전용 상품과 서비스는 일종의 파킹통장(수시입출금 통장)인 '머니 박스'와 체크카드, 모바일 플랫폼 등이다. 만 18~29세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다.

헤이 영 머니 박스는 최대 200만원에 대해 연 0.6% 이자를 준다. 고객은 모바일뱅킹 '쏠(Sol)'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하고 입출금통장 중 하나를 연결한 뒤 자유롭게 잔액을 예치하고 출금할 수 있다.

헤이 영 체크카드는 20대가 자주 이용하는 버스·지하철 후불교통카드 결제액, 이동통신 자동이체 결제액, GS25·CGV·스타벅스·쿠팡 등 결제액에 대해 캐시백(환급)을 준다.

신한은행은 헤이 영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 12일까지 금융서비스 신규 가입 관련 미션(과제)을 마친 고객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내 잔액 플렉스(FLEX)'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대 고객들의 최근 니즈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 서비스, 전용 플랫폼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올해 초부터 기존 S20 브랜드를 대체할 새로운 브랜드 출시를 준비해왔다"며 "앞으로 20대 고객들의 성공적인 금융 라이프를 돕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특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모바일 플랫폼도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성민 기자 news@smartfn.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