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의료원, 카카오톡 채널 '올레셔스' 개설...직원간 소통과 사고예방 강화

최근 직원 연령대 낮아져 소통 필요성 증가
남동락 기자 2020-06-23 00:31:47
영남대의료원 전경[사진=영남대의료원]
영남대의료원 전경[사진=영남대의료원]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영남대의료원(의료원장 김태년)은 의료원 개원 41주년을 맞이해 교직원 간 배려와 존중의 직장문화 정착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 '올레셔스'를 개설했다고 22일 밝혔다.

올레셔스는 `All`과 `precious`의 합성어로 모든 교직원이 소중한 존재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영남대의료원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해당 채널을 친구 추가함으로써 직장 내 폭력 관련 자료를 공유하고 비대면 상담 및 폭력 신고 질의 등을 익명성이 보장된 상태에서 상담자와 직접 만나지 않은 상태에서도 진행할 수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최근 교직원의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어 그 어느 때 보다도 활발한 소통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이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교직원간 소통이 촉진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남대의료원은 올해 초 지역 최초로 의료진을 비롯한 다양한 직종의 직원으로 구성된 ‘공감소통증진위원회’를 발족했다. 의료원은 위원회를 통해 직장 내 괴롭힘 등 직장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방지할 수 있도록 교직원 간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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