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뷰캐넌, 국내 데뷔 첫 완투승…SK전 9이닝 1실점

박용태 기자 2020-07-01 22:23:30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삼성라이온즈 구자욱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이 한국 무대에서 개인 첫 완투승을 거뒀다.

뷰캐넌은 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을 완투하며 1점만 내줬다. 안타 4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7개를 잡았다.

뷰캐넌의 역투로 삼성은 SK를 7-1로 꺾었다.

이날 뷰캐넌은 2회 선두타자 최정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내줬을 뿐, SK 타선을 압도하며 9이닝을 채웠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완투승을 거둔 선수는 워윅 서폴드(한화 이글스), 에런 브룩스(KIA 타이거즈), 정찬헌(LG 트윈스)에 뷰캐넌까지 네 명뿐이다.

타선도 7점을 뽑으며 뷰캐넌을 도왔다.

SK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최근 4경기에서 SK에 뽑은 점수는 단 2점이었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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