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홈런 3방 14안타 폭발…기아 타이거즈 9-2 대파

박용태 기자 2020-07-04 21:46:31
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 경기에서 NC 나성범이 5회 말 백투백 솔로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NC 다이노스 경기에서 NC 나성범이 5회 말 백투백 솔로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스마트에프엔=박용태 기자] NC 다이노스가 화끈한 불방망이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에 시즌 3연패 후 첫 승리했다.

NC는 4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KIA와 벌인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홈 경기에서 홈런 3방과 안타 14개를 몰아쳐 KIA상대로 9-2 대승했다.

NC는 지난해부터 이어온 KIA전 연패를 5에서 끊었다.

선발 투수 싸움에서 NC의 드루 루친스키가 KIA의 양현종을 압도했다.

양현종은 4⅓이닝 동안 홈런 2개 포함 안타 11개를 맞고 8점을 내줬다.

루친스키는 6이닝을 산발 4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대승의 발판을 놓았다.

루친스키는 시즌 7승(1패)째를 거둬 팀 동료 구창모, 라울 알칸타라(두산 베어스),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와 더불어 다승 공동 1위로 뛰어올랐다.



박용태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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