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김영만 군위군수, "국방부 결정 불복, 단독후보 선정 위해 법적 투쟁하겠다"

경북도 압력 여부 노코멘트...'공동후보지는 시종 신청하지 않겠다' 입장
남동락 기자 2020-07-06 14:25:56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대군민 담화문과 기자회견을 하는 김영만 군위군수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대군민 담화문과 기자회견을 하는 김영만 군위군수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김영만 군위군수는 6일 오후 2시 군위군청 대회의실에서 통합신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대군민 담화문과 기자회견를 갖고 법정투쟁을 선언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우보 단독후보지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을 승복할 수 없다”고 선언하며 “법적 투쟁을 통해 우리 군민의 억울함을 풀고 군민의 뜻을 관철 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와 500여 공직자들은 사태가 여기에 이른 것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 이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또 김 군수는 “이 사태의 책임은 국방부에 있다”면서 “우보탈락 건의는 경북도가, 7월말까지 공동후보지 유예는 대구시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질의 시간에 기자들이 ‘공동후보지 신청도 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처음부터 공동후보지는 일관되게 신청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법적 투쟁은 신청 유예 기간 전에 법적인 소송에 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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