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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지역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로컬창업캠프’를 개최했다.
‘지역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은 서울시의 ‘NEXTLOCAL(넥스트로컬)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청년들이 지역 현안과 주요 자원에 대한 조사를 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여 지역에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6팀(14명)의 청년들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창업팀들의 지역자원조사 활동을 좀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운영됐다.
이를 통해 각 팀의 창업 아이템과 연관된 관광지, 지역자원, 제조업체 등을 둘러본 후 아이디어 회의와 함께 유입 청년창업가의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로컬창업캠프에 참여한 팀은 △녹다(산수유꽃을 활용한 천연 유기농 화장품) △멍멍이부엌(홍화씨 가루를 사용한 반려동물 자연식과 수제 간식) △별헤는(못난이 자두 막걸리와 종가 주안상 세트) △상상구르메(버려지는 마늘박을 이용한 사료개발) △팜테이너(버려지는 마늘종 및 숯양파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 △표범(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밀키트) 팀이다.
참여 팀들은 7, 8월 두 달간의 지역자원조사 활동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시킨 후 1‧2차 보고회 결과에 따라 1천만원에서 7천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서울 청년들이 자신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의성에서 다채롭게 펼쳐주리라 기대한다”며 “선정된 아이템들 또한 지역 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6차 산업 분야이니 지역자원조사로 꼼꼼한 사업계획을 세워 좋은 결과를 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의성군은 2019년 5월에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청년교류 및 정책연수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도 2박 3일간 ‘로컬창업캠프’를 개최하고 7~8월 2개월 간 참여 팀들이 의성을 방문해 안정적으로 자원조사와 창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활동비와 현지인을 중심으로 하는 컨설턴트를 지원한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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