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수도권 평균 분양가 3.3㎡당 1천640만원 기록"

주서영 기자 2020-08-13 17:13:26
아파트 단지
아파트 단지
[스마트에프엔=주서영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수도권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6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 가격(1천574만원)보다 4.2% 상승한 수치다.

올해 들어 빠르게 치솟는 기축 아파트 매매 가격과 비교하면 훨씬 낮은 상승률이다.

이러한 가격 경쟁력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등의 규제 정책으로 청약 열기가 어느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

이날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중랑구 면목동 '용마산 모아엘가 파크포레'는 전날 평균 4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 자이 푸르지오'도 평균 2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모든 주택형의 청약이 마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시행, GS건설·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을 맡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았으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2천182만원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대치 푸르지오 써밋'은 지난 10일 1순위 청약 결과, 168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올해 들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세웠다.



주서영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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