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행복나눔가게 협약식 가져...청년창업자도 참여해

김주수 군수 "청년창업사업체 2곳 참여해 의미 더 깊어"
남동락 기자 2020-08-20 15:23:34
행복나눔가게 협약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의성군]
행복나눔가게 협약에 서명하고 있다[사진=의성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의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 6일, 13일, 14일에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행복나눔가게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에 참여한 행복나눔가게는 의성읍 남선옥(대표 안용명), 안계면 호피홀리데이(공동대표 김예지, 김정원), 의성읍 안경의성(대표 김대웅) 등 3곳이다.

호피홀리데이 김예지, 김정원 대표는 “단순히 사업장을 운영하는 것만이 아닌 의성 지역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는데 행복나눔가게 사업에 동참해 나눔의 가치를 함께 나누게 되어 기쁘다”며 “행복나눔가게를 통해 선한 영향력이 의성 지역 전체에 골고루 퍼져 살기 좋은 의성이 되길 바란다”고 행복나눔가게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에 황사흠 민간위원장은 “이러한 나눔 문화가 점점 확산돼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의성지역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협의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현재 의성에서 청년들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들이 진행중이다. 새로 협약식을 맺은 곳 중 2곳이 청년들이 창업한 사업장인데 청년시범마을일자리사업 청년 점포에서도 행복나눔가게에 동참한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의성에 생기가 돋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새로운 문화를 낳는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함께모아 행복금고(행복나눔가게)란 의성의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지역욕구에 따른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모금사업이다. 지역사회와 기부자를 연결시켜주는 통로 및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의 사업으로 기부금 사용 방향에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결과까지 지역에 공유되는 의성만의 기부문화이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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