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공무원노조,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예방 활동 펼쳐

몰카탐지 카드 배부...경각심 고취 및 예방 활동
남동락 기자 2020-08-28 22:45:44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공무원노동조합원들이 공중화장실 몰카 탐지 카드를 들어 보이며 예방활동을 벌였다[사진=의성군]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해 공무원노동조합원들이 공중화장실 몰카 탐지 카드를 들어 보이며 예방활동을 벌였다[사진=의성군]
[스마트에프엔=남동락 기자] 의성군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민성)은 27일 해마다 증가하는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자 몰카 탐지카드를 배부하는 등 예방활동을 펼쳤다.

최근 KBS방송국 화장실, 공중화장실 등에서 연일 몰래카메라가 발견됨에 따라 직원들이 불법 촬영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탐지 카드를 배부했다.

몰카 탐지카드의 사용법은 스마트폰 카메라에 탐지카드를 붙이고 플래쉬를 켠 상태에서 의심되는 장소를 촬영하면 몰카가 설치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성 위원장은 “조합원들이 공중화장실 이용에 따른 불안감을 떨쳐버리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관내 공중화장실에 몰래카메라 점검을 강화해 군민의 불법 촬영 범죄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다짐했다.



남동락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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