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S] 태풍 '하이선' 부산 직격탄 날린 후 영남 지방 휩쓸어

윤지원 기자 2020-09-07 10:35:31
[스마트에프엔=윤지원 기자]
태풍 `하이선`의 직격탄을 맞은 부산지역은 강풍과 비 피해가 잇따랐다.

강서구에는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2.2m의 바람이 불었다. 강수량은 중구 대청동 기준 103mm, 금정 166.5mm, 동래 137mm 등을 기록했다.

7일 오전 8시 기준 부산소방본부는 143건의 출동을 했고 도로 통제도 속출했다.

거가대교, 광안대교, 부산항대교 등 해상교량은 물론 동래구 수연교, 연안교, 세병교 등 내륙 하천 도로 등 23곳이 통제됐다.

태풍이 부산에 가장 근접하는 시점인 오전 8~9시 출근 시간대는 교통 혼잡도 빚어졌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하루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상태다.

10호 태풍 하이선은 7일 낮 12시 강릉 남동쪽 150km를 지난 후 오후 6시 이후 북한 지역을 지나기 시작해 8일 오전 0시 청진 북서쪽 20km를 지나 한반도를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윤지원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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