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도에 약세...2,400선 강보함

심수빈 기자 2020-09-17 09:45:44
17일 코스피가 개장 초반부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17일 코스피가 개장 초반부터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사진=픽사베이)
[스마트에프엔=심수빈 기자] 17일 코스피가 2,40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6.40P(0.67%)하락한 2,416.36을 기록중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52억원 규모와 589억원 규모를 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431억원 규모를 매도하면서 주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SK하이닉스(+0.25%), 현대차(+2.72%), 삼성SDI(+2.00%) 등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삼성전자(-1.64%), 삼성바이오로직스(-1.42%), NAVER(-1.95%), LG화학(-2.91%),삼성전자우(-1.16%), 셀트리온(-1.18%), 카카오(-1.72%) 종목들은 일제히 내림세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도 전장 대비 7.95P(0.89%) 하락한 888.33을 기록하고 있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6억원과 390억원ㅇ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만 홀로 1,100억원 규모를 매수하면서 주가 방어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다.

한편. 간밤에 마감한 뉴욕증시는 미 연준의 장기 기준금리 유지 시사에도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으로 전장대비 +36.78p(+0.13%) 상승한 28,032.38p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장대비 +20.64p(+0.09%) 상승한 23,475.53에 마감했다. 엔화 강세로 하락 출발하였으나, 오후에 스가 요시히데 자민당 총리가 총리로 선출되며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됀다.

상해증시는 전장대비 -11.76p(-0.36%) 하락한 3,283.92p에 마감했다. WTO가 미국의 대중관세와 관련해 중국의 손을 들어줬음에도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심수빈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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