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송이버섯' 풍작과 코로나로 가격 하락세 보여

이유림 기자 2020-10-01 11:13:47
송이버섯 선별(사진=연합뉴스)
송이버섯 선별(사진=연합뉴스)
[스마트에프엔=이유림 기자] 1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부터 지난달 29일까지 공판한 송이는 3천220.22㎏으로 예년에 비해 풍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공판 첫날 82만8천800원을 기록한 자연산 양양송이 1등급 공판가는 지난달 26일 한때 30만5천원까지 떨어졌으며 현재는 4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자연산 양양송이 가격이 하락한 것은 채취량이 늘어났고 송이축제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이는 가운데 명절 선물 수요가 끝나면 가격이 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림 기자 news@smartf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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